[속보] 부천시는 24일 어제(23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관련기사 클릭)의 이동 경로(동선)을 확인한 결과, 부천 관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3명의 확진자의 경우 추가 접촉자도 없고, 부천시 내에서 문제 되는 장소도 없다”며 “전문가인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이니 신뢰하고 안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또 “신천지 확진자 남편의 경우 서울에서 접촉자를 발생시키는 했으나, 부천에서는 발생시키지 않았다”며 “신천지 확진자 어머니의 경우 자택에 머물렀기 때문에 신천지 확진자 부부 외에는 접촉자가 없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대학생 확진자 어머니의 경우 광명시 접촉자는 있으나, 부천의 접촉자는 없고 방문한 곳도 자택 외에는 없다”고 알렸다.

장덕천 시장은 24일 확진된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35세, 소사본동 아파트 거주)과 관련, “동선은 역학조사관들이 조사중”이라며 “많은 조사를 해야 하지만 부천시보건소에서 사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부천시 내에 문제 되는 장소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확진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치료중인 부천시 거주 37세 여성(신천지 대구교회 집회 참석)의 환자 번호는 246번째 환자로 부여됐으며, 31번째 환자(61세 여성)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2일 확진을 받고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인 부천시 거주 24세 남성의 환자 번호는 347번째 환자로 부여됐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방문하고 지난 2월 7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거주 추가 확진 환자 5명의 환자 번호 부여는 추후 나올 예정이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