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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포시는 21일 오전 김포시민 부부 2명의 확진자가 나와 1명(여)은 확인 즉시 명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중이고, 나머지 1명(남)도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선별진료소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부부인 이들은 지난 15일 31번째 환자가 머물렀던 대구지역 퀸벨웨딩홀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 30분 정도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 머물렀으며 18일 오후 8시께 김포 자택에 도착했다.

이후 부인이 19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0일 오후 6시께 1차 양성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확인 결과, 21일 최종 확진자로 결정됐다.

남편은 증상이 없었으나 이날 함께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김포시는 선제적 대응을 해 왔지만, 오늘 부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현재 이들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와 방역 소독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방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는 31세 여성으로, 최근 대구의 지인 결혼식에 다녀왔으며, 김포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1차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오전 10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