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부천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부부인 12번째 확진환자와 14번째 확진환자의 딸(14)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번째 확진환자는 49세 남성으로 2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번째 환자는 40세 여성으로 2월 2일 확진 판정으로 받았으며,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거주지는 부천시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부근 빌라인 관계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3일 0시 기준 확진환자 2명, 자가격리 28명, 능동감시 107명, 유증상자 1명 등이라고 밝혔다.

관내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는 1곳(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032-621-5114)에서 1곳(가톨릭대학교 부천병원 ☎032-340-2402)이 추가돼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12번째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는 어제(2일) 발표됐으며(관련기사 클릭), 14번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는 오늘(3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