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강남여 교수)는 부천지역 최초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 연 1천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권순석 병원장, 이윤헌 영성부원장, 김희열 진료부원장, 최대식 행정부원장, 강남여 센터장 등 1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 연 1천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1984년 3월 개설된 이래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부천지역을 넘어 경인서부지역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2012년 12월 인천과 부천을 비롯한 경인서부지역 최초의 안센터로 개소했으며, 현재 4명의 분야별 전문의와 전공의, 검안사를 비롯한 총 20명의 전문의료 인력이 소아안과 및 사시 클리닉, 각막 질환 및 건성안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망막 및 초자체질환 클리닉, 백내장 클리닉 등 5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연 1천례에 달하는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비롯해 사시, 녹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공막 고정수술 등 연간 총 2천례에 달하는 안과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백내장 수술의 경우 현 안센터장인 강남여 교수가 부임한 지난 2002년 이래 기록만으로도 누적 수술 건수가 총 2만례를 돌파, 경인서부지역 백내장 수술의 메카가 된 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안과 수술에 있어 고난도에 속하는 각막 이식 수술과 인공 수정체 공막 고정 동시 수술은 연간 20례 정도 시술하고 있으며, 망막 수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유리체 절제술도 연간 150례를 시술해 명실상부 경인지역 최고의 안(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