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병권)는 지난 8일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홍현정)과 ‘장애인 가족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장애인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의 학대 예방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아동 대상 학대 예방 및 보호 교육·캠페인 활동 공동 추진 ▲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적절한 사례 연계·지원 ▲장애아동 보호를 위한 상담·치료·지원 서비스 상호 연계 ▲장애인 가족의 아동권리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동 캠페인, 행사, 전문 교육 등 협력 추진 등이다.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아동 학대 가정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 연계와 통합사례회의,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 양육자를 대상 교육과 자조모임 등을 공동 운영해 가족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권리의식 향상 사업을 함께 전개해 장애인 가족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보호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아동복지 및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