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도로과 자전거문화팀 관계공무원과 자전거단체 임원 등 10여명이 부흥로와 송내대로 주변 자전거도로 9km 구간을 직접 라이딩을 하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눈높이 맞춘 자전거 정책을 펴기 위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자전거도로 로드체킹에는 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회장 설경종)과 중4동 자전거사랑회(회장 고경희)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도T으며 △자전거 안전시설 설치 여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횡단도, 노면 보수, 경계석 낮추기 △자전거 보관대 상태 확인 등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과 개선할 점을 파악했다.

해당구간 자전거도로의 유지관리 부실 및 일부 구간의 경계석 및 노면 불량 등에 대해서는 구청에 통보해 조속히 정비토록 하는 한편, 자전거 정책 추진시 우선 순위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 도로과 자전거문화팀 관계자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자전거도로 로드체킹의 날’로 지정해 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와 함께 부천시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625-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