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축제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0)’가 23일(오늘)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다. 24일과 25일에는 수상작품 및 깜짝상영작을 상영하는 포스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폐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부천시민회관 앞마당에서 폐막식에 참석하는 배우, 감독, 주요 내빈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지고, 오후 7시에 시작하는 폐막식은 배우 김서형과 아나운서 박경추의 사회로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크루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축하공연에 이어 PiFan2010 리더필름 상영.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영화제 경과보고, 올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경쟁부문 ‘부천초이스’ 장ㆍ단편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소,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폐막 선언으로 마무리가 된다.

폐막식의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폐막작인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상영으로 화려한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으며 내년 제15회 영화제(PiFan2011)를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