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2월말까지 시청 1층 ‘만화 카페’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화가들이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캐리커처 그려주기는 시청 1층 ‘만화 카페’를 만화도시 부천의 문화쉼터이자 만화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캐리커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입주 만화작가들이 그려준다.

비용은 1인당 A4 크기로 5천원이며, 액자비는 5천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번 사업의 수익금 일부는 관내 보육원과 양로원, 이주노동자, 소아병동 입원 어린이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시 문화콘텐츠과 만화산업팀은 “앞으로 캐리커처 그려주기를 중앙공원, 부천역, 상상거리, 길주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화를 만나며 이를 통해 만화도시 부천의 브랜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