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2012ㆍ7월19~29일)에 초청된 영화 ‘프랭키 고 붐’과 함께 첫 방한할 예정이었던 배우 크리스 노스(58)가 모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방한이 취소됐다.

3일 영화제 사무국은 크리스 노스의 에이전시(sanders.armstrong.caserta management)는 7월2일 저녁 늦게 크리스 노스의 모친이 갑작스럽게 지병이 악화됨에 따라 영화제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크리스 노스는 하와이에 거주하는 모친의 간병을 위해 급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하외이로 떠났으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국내팬들에게 유감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크리스 노스의 갑작스런 방한 취소로 관객들을 위해 기획했던 이벤트가 취소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