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3동 소재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자리잡은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명칭이 ‘한국만화박물관’(바로 가기 클릭)으로 변경됐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명칭 변경과 함께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박물관 내 2층에 위치한 만화도서관을 평일에는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평일 만화도서관 무료 개방으로 방문객들은 국내 만화와 해외 만화, 학술자료, 논문 등 약 25만여 장서를 볼 수 있는 일반 열람실을 비롯해 아동 및 영상자료실, 전문 자료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종전처럼 유료(일반 5천원)로 운영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 3층 특별전시관에서는 오는 7월3일까지 1960~70년대 골목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는 ‘불량 과자 추억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