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한 심석희(17·세화여고), 박승희(22·회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무난히 준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심석희는 예선 8조에서 44초197로 2위를 차지했고, 박승희는 예선 4조에서 한 차례 부정 출발을 하면서 불안했으나 44초180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감아랑은 예선 1조에서 43초19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 준준결승 및 준결승, 결승 경기는 오는 13일 열린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500m. 1천m, 1천500m, 단체전 계주 3천m에서 메달에 도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