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폐막한 제14회 원미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계남축구회가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생활체육 활성화 및 축구동호인 상호간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28일 20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거쳐 어린이날인 5일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계남축구회는 성주축구회와 결승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준우승은 성주축구회에게 돌아갔고, 공동 3위는 FC성심축구회와 신중앙축구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MVP)은 계남축구회 조철진 씨, 득점상은 5골을 넣은 FC성심축구회 함준구 씨, 감독상은 계남축구회 박원서 씨, 모범상은 신중앙축구회 김병렬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대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감사하며, 원미구 축구동호인회의 열정이 부천FC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