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와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5월31일 오후 3시 부천시청 5층 만남실에서 재부천 강원도민회ㆍ충청향우회ㆍ영남향우회ㆍ호남향우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천FC와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 부천 관내 향우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이 주도하는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FC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과 정해춘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원보 강원향우회 회장, 이문희 영남향우회 회장, 한재학 충청향우회 회장, 조용익 호남향우회 회장을 비롯해 각 향우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천FC와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부천FC가 지역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하고 축구 저변 확대를 함께 이뤄가면서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FC와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부천지역 4개 향우회원들에게 부천FC 축구 관람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해 구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4개 향우회에서는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참여와 경기 관람 등 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천FC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2016시즌 챌린지리그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FC1995는 6월1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2위로 내려앉은 안산무궁화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 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