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14번째 홈경기에서 후반 15분에 터잔 박창준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부천과 인천은 같은 지역번호 ‘032’를 사용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두 팀 간 맞대결을 이른바 ‘032더비’로 부르는데, 그동안 3전 3패를 당한 부천FC는 인천Utd와 올시즌 마지막 ‘032더비’에서 17년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FC는 14승 6무 8패(승점 48점, 45득점 37실점, 골득실 8)를 기록, 4위 전남 드래곤즈(12승 9무 7패, 승점 45점. 43득점 36실점. 골득실 7)를 슬점 3점치ㅏ로 앞섰고, 2위 수원 삼성(15승 7무 6패, 승점 52점)을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인천Utd은 부천FC에 첫 패배를 당했지만 19승 5무 4패(승점 62점)으로 변합없이 1위를 유지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이날 인천Utd 윤정환 감독의 4-4-2 전술에 맞서 같은 3-5-2 전술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투톱 공격에는 몬타뇨-바사니를 내세웠고, 죄우 측면 김규민-징시영, 중원은 박창준-최원철-카즈를 포진시켰고, 스리백 수비라인은 홍성국-백동규-이재원이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형근이 꼈다.
벤치에는 한지호(후반 43분 비사니와 교체 투입), 김동햔(후반 36분 빅칭준과 교체 투입), 최재영(후반 43분 최원철과 교체 투입), 정호진(후반 27분 장시영과 교체 투입), 이상혁(후반 27분 이재원과 교체 투입), 공민현, 김현엽이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마지막 ‘032더비’는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됐다. 부천은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맞섰고, 인천은 공격을 앞세워 호시탐탐 골을 노렸지만 전반전은 득점없이 0-0으로 끝냈다.
후반전도 경기의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후반 15분 부천FC는 역습 상황에서 박창준이 바사니가 전방으로 연결해준 볼을 아크 서클 부근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먀 1-0으로 앞섰다.
부천FC는 이후 인천의 파상 공격을 잘 막아냈고, 박창준의 시즌 7호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이날 부천종압운동장에는 관중 6천569]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 4월 26일 인천Utd와 홈경기(7천561명)에 이어 ‘032더비’ 답게 두 번째로 많은 관중수를 기럭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9월 13일(토) 오후 4시 30분 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9위 충남 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15번째 원정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충남 아산을 상대로 올시즌 1승 1무를 기록한 가운데 역대 전적에서는 9승 6무 3패로 앞서 있다.
◆부천FC vs 인천Utd ‘032더비’ 탄생 배경
인천Utf는 2003년 창단해 K리그1(1부리그)에 속해 활동했다.
부천은 지난 1996년부터 10년 남짓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제주Utd)가 부천을 연고로 활동했다가 2006년 2월 3일 전격적으로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부천 연고 프로축구팀을 잃고 말았다.
이에 부천 축구팬들이 힘을 합쳐 2007년 12월 1일 ‘부천FC 1995’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축구단을 창단, 2008년부터 5년간 K3리그(3부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부터 프로축구단으로 K리그2(2부리그)로 진입했고, 부천과 인천은 지역 전화번호를 032를 사용하면서 ‘032더비’의 가능성을 열었다.
첫 ‘032더비’는 10년 전인 2015년 4월 29일 FA컵(현 코리아컵) 32강전에서 열려 부천FC가 0-2로 패했다.
이어, 인천Utf가 2024시즌에 K리그2(2부 리그)로 첫 강등되면서 올시즌 10년 만에 ‘032더비’가 다시 열렸다.
부천FC는 지난 4월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지난 6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애서 열린 원정경기애사도 0-1로 패하면서 3전 3패를 당했으나 이날 올시즌 마지막 ‘032더비’에서 1-0으로 승리해 사상 첫 승리를 가롟했다. 부천FC로서는 17년 만의 승리에서 기쁨을 더욱 컸다..
인천Utf는 2003년 창단해 K리그1(1부리그)에 속해 활동했다.
부천은 지난 1996년부터 10년 남짓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제주Utd)가 부천을 연고로 활동했다가 2006년 2월 3일 전격적으로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부천 연고 프로축구팀을 잃고 말았다.
이에 부천 축구팬들이 힘을 합쳐 2007년 12월 1일 ‘부천FC 1995’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축구단을 창단, 2008년부터 5년간 K3리그(3부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부터 프로축구단으로 K리그2(2부리그)로 진입했고, 부천과 인천은 지역 전화번호를 032를 사용하면서 ‘032더비’의 가능성을 열었다.
첫 ‘032더비’는 10년 전인 2015년 4월 29일 FA컵(현 코리아컵) 32강전에서 열려 부천FC가 0-2로 패했다.
이어, 인천Utf가 2024시즌에 K리그2(2부 리그)로 첫 강등되면서 올시즌 10년 만에 ‘032더비’가 다시 열렸다.
부천FC는 지난 4월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지난 6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애서 열린 원정경기애사도 0-1로 패하면서 3전 3패를 당했으나 이날 올시즌 마지막 ‘032더비’에서 1-0으로 승리해 사상 첫 승리를 가롟했다. 부천FC로서는 17년 만의 승리에서 기쁨을 더욱 컸다..
◆부천FC, K리그2(2부 리그) 2025시즌 경기 일정 및 결과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2월
▲1라운드: 2월 23일 오후 4시30분 충북 청주FC 3-1 승리, 이의형 멀티골(2골)·공민현 골(홈개막전 관중수 3천590명)
◆3월
▲3라운드: 3월 7일 오후 2시 부산 아이파크 0-2 패배. (관중수 3천277명)
▲4라운드: 3월 16일 오후 4시30분 안산 그리너스FC 3-1 승리, 몬타뇨·갈레고·박창준 골 (관중수 2천462명)
◆4월
▲7라운드: 4월 12일 오후 4시30분 수원 삼성 1-1 무승부 몬터뇨 골 (관중수 5천936명)
▲9라운드: 4월 26일 오후 4시30분 인천 유나이티드(Utd) 1-3 패배. 박창준 골 (관중수 7천561명명)
◆5월
▲10라운드: 5월 4일 오후 2시 전남 드래곤즈 2-2 무승부 갈레고, 바사니 골 (관중수 2천698명)
▲12라운드: 5월 17일 오후 4시30분 화성FC 1-0 승리 몬타뇨 골 (관중수 2천891명)
◆5월
▲16라운드: 6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이랜드FC 3-1 승리 박햔빈 골·박창준 멀티골(2골)(관중수 3천440명)
▲18라운드: 6월 28일 오후 7시 경남FC 2-0 승리 박창준, 바사니 골(관중수 2천429명)
◆7월
▲20라운드: 7월 13일 오후 7시 김포FC 1-1 무승부 바사니 골 (관중수 2천544명)
▲21라운드: 7월 20일 오후 7시 충남아산FC 5-3 승리 바사니, 몬터뇨(해트트릭 3골), 박창준 골. (관중수 2천297명)
◆8월
▲23라운드: 8월 2일 오후 7시 성남FC 2-3 패배. 바사니 멀티골(2골) (관중수 2천405]명)
▲26라운드: 8월 23일 오후 7시 천안 시티FC 0-0 무승부 (관중수 2찬671명)
◆9월
▲28라운드: 9월 7일 오후 7시 인천Utd 1-0 승리 박창준 골. (관중수 6천569]명)
▲30라운드: 9월 20일 오후 4시30분 서울 이랜드FC
◆10월
▲33라운드: 10월 8일 오후 4시30분 성남FC
▲35라운드: 10월 19일 오후 2시 천안 시티FC
◆11월
▲37라운드: 11월 1일 오후 4시30분 안산 그리너스FC
◇원정경기
◆3월
▲2라운드: 3월 2일 오후 4시 30분 천안 시티FC(천안종합운동장) 2-1 승리 홍성욱·갈레고 골
▲5라운드: 3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이랜드FC(목동종합운동장) 2-3 패배. 갈레고·바사니 골
◆4월
▲6라운드: 4월 6일 오후 2시 김포FC(김포솔터축구장) 2-1 승리 갈레고·바사니 골
▲8라운드: 4월 19일 오후 4시30분 성남FC(탄천종합운동장) 0-0 무승부
◆5월
▲11라운드: 5월 10일 오후 4시30분 경남FC(창원 축구센터) 3-0 승리 바사니·최원철 골
▲13라운드: 5월 25일 오후 4시30분 충남아산FC(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 2-2 무승부 티아깅요·몬타뇨 골
◆6월
▲14라운드: 6월 1일 오후 7시 수원 삼성(수원 월드컵경기장) 1-4 패배. 이상혁 골
▲15라운드: 6월 8일 오후 7시 인천 유나이티드(Utd)(인천축구전용경기장) 0-1 패배.
▲17라운드: 6월 21일 오후 7시 안산 그리너스FC(안산 와스타디움) 1-0 승리 김규민 골
◆7월
▲19라운드: 7월 6일 오후 7시 화성FC(화성종합운동장) 1-0 승리 상대 자책골
▲22라운드: 7월 26일 오후 7시 부산 아이파크(부산구덕운동장) 2-4 패배. 감동현, 몬타뇨 골
◆8월
▲24라운드: 8월 10일 오후 7시30분 충북 청주FC(청주종합운동장) 1-0 승리 몬타뇨 골
▲25라운드: 8월 15일 오후 7시 전남 드래곤즈(광양 전용구장) 1-2 패배. 비시니 골
▲27라운드: 8월 31일 오후 7시 경남FC(창원 축구센터) 2-1 승리 최원철·바사니 골
◆9월
▲29라운드: 9월 13일 오후 4시30분 충남 아산FC(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31라운드: 9월 27일 오후 4시30분 전남 드래곤즈(광양 전용구장)
◆10월
▲32라운드: 10월 4일 오후 2시 수원 삼성(수원 월드컵경기장)
▲34라운드: 10월 12일 오후 2시 부산 아아파크(부산구덕운동장)
▲36라운드: 10월 25일 오후 4시30분 충북 청주FC(청주 종합운동장)
◆11월
▲38라운드: 11월 9일 오후 4시30분 김포FC(김포솔터축구장)
◆2025시즌 K리그2 순위(9월 7일 현재)
▴1위: 인천 Utd(승점 62점, 19승 5무 4패, 52득점, 19실점, 골득실 33)
▴2위: 수원 삼성(승점 52점, 15승 7무 6패, 54득점 38실점, 골득실 16)
▴3위: 부천FC 1995(승점 48점, 14승 6무 8패, 45득점 37실점, 골득실 8)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5점, 12승 9무 7패, 43득점 36실점, 골득실 7)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4점, 12승 8무 8패, 35득점 30실점, 골득실 5)
▴6위: 서울 이랜드FC(승점 43점, 11승 10무 7패, 43득점, 38실점, 골득실 5)
▴7위: 성남FC(승점 41점, 10승 11무 7패, 31득점 25실점, 골득실 6)
▴8위: 김포FC(승점 40점, 10승 10무 8패, 34득점 26실점, 골득실 8)
▴9위;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승점 33점, 7승 12무 9패, 37득점 35실점, 골득실 2)
▴11위: 경남FC(승점 26점, 7승 5무 16패, 25득점 46실점, 골득실 –21)
▴12위: 충북 청주FC(승점 25점, 6승 7무 15패, 29득점 50실점, 골득실 –21)
▴13위: 찬안 시티FC(승점 23점, 6승 5무 17패, 31득점 47실점, 골득실 –16)
▴14위: 안산 그리너스FC(승점 20점, 4승 8무 16패, 20득점 44실점, 골득실 –24).
▴1위: 인천 Utd(승점 62점, 19승 5무 4패, 52득점, 19실점, 골득실 33)
▴2위: 수원 삼성(승점 52점, 15승 7무 6패, 54득점 38실점, 골득실 16)
▴3위: 부천FC 1995(승점 48점, 14승 6무 8패, 45득점 37실점, 골득실 8)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5점, 12승 9무 7패, 43득점 36실점, 골득실 7)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4점, 12승 8무 8패, 35득점 30실점, 골득실 5)
▴6위: 서울 이랜드FC(승점 43점, 11승 10무 7패, 43득점, 38실점, 골득실 5)
▴7위: 성남FC(승점 41점, 10승 11무 7패, 31득점 25실점, 골득실 6)
▴8위: 김포FC(승점 40점, 10승 10무 8패, 34득점 26실점, 골득실 8)
▴9위;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승점 33점, 7승 12무 9패, 37득점 35실점, 골득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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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화성FC(승점 30점, 7승 9무 12패, 26득점 34실점, 골득실 –8)
▴11위: 경남FC(승점 26점, 7승 5무 16패, 25득점 46실점, 골득실 –21)
▴12위: 충북 청주FC(승점 25점, 6승 7무 15패, 29득점 50실점, 골득실 –21)
▴13위: 찬안 시티FC(승점 23점, 6승 5무 17패, 31득점 47실점, 골득실 –16)
▴14위: 안산 그리너스FC(승점 20점, 4승 8무 16패, 20득점 44실점, 골득실 –24).
[K리그2] 부천FC, 선두 인천에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