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오후 밤 11시30분깨부터 부천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날 눈은 1~4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밤새 눈이 쌓일 경우 월요일인 8일 출근길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부천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 등을 살포해 제설작업에 돌입했으며, 눈이 내라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제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길에는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얼어붙을 경우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예상돼 월요일(8일) 아침 출근길 미끄럼 예방 및 안전 운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눈이 내리는 부천지역의 오후 11시30분 현재 기온은 영하 1도로,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3도로 12월 시작 이후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