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 마지막 날인 12월의 본격 업무가 시작되는 3일 월요일 이후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상수도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일에는 수도권의 아침 기온이 1도로 시작해 낮 기온도 5도에 머무는 평년 기온에 머물겠지만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퇴근 시간 무렵부터 밤새 기온이 곤두박질 치면서 화요일인 4일 부천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수~ 금요일까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동장군(冬將軍)의 기승이 부리겠다.

또 수요일(5일)과 금요일(8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더 떨어져 일요일인 9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