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9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분도유치원 잎 공원에 단풍나무에 빨간 단풍이 곱게 물든 가운데 어르신들이 벤치에 앉아 막바지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 2011.11.19

△11월의 셋째주 주말인 19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후문으로 향하는 한 주택가에 오래된 일본 목력나무와 플라타너스나무에서 떨군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일요일인 20일에는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 머무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월요일인 21일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져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낮 최고기온 8도)를 기록하는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요일과 수요일(22~23일)에는 비소식과 함께 아침기온이 2~5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9도)도 한자릿수에 머무는 초겨울 날씨가 줄곧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톨릭대 성심교정 후문으로 향하는 길목의 텃밭에 있는 단풍나무에도 고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몇 안남은 늦가을 단풍.

△아직도 물들일 곳이 남아 있는 은행나뭇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