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아침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부천지역 하늘은 누군가 푸른 물감을 쏟아놓은 듯 구름 한점 없이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하늘이 끝간데 없이 펼치지면서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뚝 떨어질 것같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 그림처럼 드리워져 있다. 2011.10.17

쾌청한 날씨를 보이면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바람이 불지만 따뜻한 옷차림으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의 표정은 한결 밝고 발걸음도 가볍게 느껴지는 듯하다. 한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찬바람이 불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은 18일에도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더 내려가 부천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낮 최고기온도 17도에 머물며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져 따뜻하게 옷을 입고 집을 나서는 게 좋을 것같다.

수요일인 19일부터는 아침 기온(7도)이 다소 올라가면서 목요일인 20일에는 10도까지 오르고 한낮 최고기온도 19도까지 오르면서 금요일인 21일부터는 아침기온이 11도까지 오르고 낮 최고기온도 20도까지 오르는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