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비정규직 체육지도자(기간제) 7명을 일반직 9급으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2년 이상 근무하며 상시 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해 사전 설명회와 개인별 동의 절차를 거쳐 진행돼 정규직과 동일한 신분 보장과 각종 수당 및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관계부처 합동 2017년 7월 20일)에 따라 상시 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34명 전원을 일반직 9급으로 1차 전환한 바 있다.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시시설관리공단 당시부터 전국 최초 직군통합을 실시해 비정규직 제로화와 고용의 질 개선에 힘써왔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2차 정규직 전환은 노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 최접점에 있는 체육지도자의 사기증진에 따라 공공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