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약대동 마을축제기획단 ‘꼽사리’는 9월 1일 오후 2시 약대동 삼정초등학교 강당에서 ‘꼽사리 영화제 및 꼽이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하는 ‘꼽사리 영화제’는 약대마을 어린이 영상동아리의 출품작 10편과 송내동 문화의집의 초청작 3편을 상영한다.

행사장에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영화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마을축제인 ‘마을 인디뮤지션’ 등 4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약대동 마을축제기획단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새롬가정지원센터 등 8개 단체로 구성돼 마을 발전을 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약대동 마을축제기획단 ‘꼽사리’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2006년부터 한글교실로 시작해 민요, 영화 등의 동아리를 운영해 왔으며,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2년에 걸쳐 1억원을 확보해 어르신, 청소년, 청년의 세대공감을 위한 ‘꼽사리 영화제’를 기획했다.

부천시 도시재생과는 ‘꼽사리 영화제 및 꼽이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