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4일 5060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12명을 대상으로 커피머신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6주간 진행한다.

커피머신 관리사 양성과정은 모집인원을 크게 웃도는 40여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원자가 많아 바리스타자격증 취득자와 카페 창업 예정자 등을 우선 선발했다.

커피머신 관리사는 카페 매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커피머신 고장에 대한 대처 능력과 커피머신 분해 및 조립 능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를 말하며, 카페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정년 없이 활동할 수 있다.

국내에는 약 5만 개에 달하는 커피숍에 비해 커피머신 관리사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어서 베이비부머의 사회참여와 재취업 등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많은 지원자의 요청을 반영해 제2기 과정을 7월중 개설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있는 센터 방문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