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9일부터 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제1기 가정 재정ㆍ경제설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첫 강의에는 34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갖고 있는 재산관리와 노후 준비 방법, 노후 빈곤 퇴치법 등 다양한 재정운영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 재정ㆍ경제설계 아카데미’는 오는 4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며, 김신혜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강사 등 전문강사가 ▲미래사회 이해와 자산관리의 변화 ▲노후 파산을 막는 보장자산 점검 ▲다층석탑으로 준비하는 연금자산 점검 ▲증권사 PB가 알려주는 투자의 진실 ▲빚을 지게 하는 세상, 부채의 정리기술과 합리적 소비 습관 등을 주제로 재무 강좌를 진행한다.

한권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현재 베이비부머 중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노후준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가정 재정ㆍ경제설계 아카데미 강좌는 오는 6월8일부터 시작하며, 참가 신청은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복사골문화센터 3층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