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일 부천대학교 밀레니엄관 대회의실에서 13개 안전관련 단체 대표, 6개 유관기관 대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지원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 365안전센터 안전기획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단체가 추진하는 안전 관련 활동을 공유하고 안전마을 지원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이한규 부시장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안전사회’라는 주제 특강에서 “안전활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전국에서 부천시만 있는 단체로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모습”이라며 “안전 관련 단체원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에 고마움을 표하고, 리더로서의 희생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육현철 원장이 ‘안전활동 사회단체 역량 강화’에 대한 강의와 안전활동 사회단체 우수사례 발표, 박종욱 부천시 365안전센터장의 ‘안전마을사업 추진계획’ 소개,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석인 부천시 자율방재단장(부천시 새마을회장)은 “각 단체별로 추진하는 안전활동을 공유하고 안전마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전마을 지원 조례’를 만들었으며, 내년 4월까지 안전마을 지원사업 기본계획 수립 후 공모 신청을 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부천시 365안전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