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동 봉오대로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방화로를 잇는 왕복 8차선 도로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된다.

부천시 구간은 270ｍ, 서울시 구간은 960ｍ 등 총 1.23㎞ 구간으로, 827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9월 첫 삽을 뜬 이래 6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은 물론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수목을 식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부천 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방향 통행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2일 오전 10시 봉오대로 삼거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ㆍ부천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