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7월1일 오전 10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0대 부천시장 취임식에서 민선 5기 부천시정의 출범을 알리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부천의 미래와 비전에 투표해 주어 고맙고, 따뜻한 손 내밀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결코 잊지 않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비롯해 시장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준 인수위원회 이시재, 김대성 공동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수위원들께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시민은 부천의 변화를 요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며 “오늘 90만 부천시민의 명을 받아 새로운 부천호의 비상을 엄숙하게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선거기간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시장을 바꿔서 부천을 바꾸자고 호소했고, 시민 여러분께서 시장을 바꿔주셨다”며 “이제 저는 부천을 바꿔서 부천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부천시 발전의 걸림돌이 적지 않겠지만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부천시의 성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남들이 가지않은 길이라도 가야할 길이라면 주저없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부천 시민을 위해서라면 저는 작은 일 하나에도 모든 것을 걸고 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부천의 변화를 갈망하는 90만 시민이 있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했다.

김 시장은 특히 취임 일성으로 ▲시민이 시장인 참여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의 주인이 이제 제대로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살고 싶은 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교육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문화특별시 부천에 살면 365일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만수 시장은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겠다”며 “사회적 기업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 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복지사회의 구현은 부천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어린이, 노인, 여성, 그리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개선에 우선적인 배려를 해 부천에 살면, 내 삶의 질이 좋아진다, 이것이 저와 우리 모두의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