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소사동 주민센터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소사동 대화아파트 담장에 벽화를 완성해 산뜻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0여명은 벽화전문업체(거리의 미술)의 도움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채색을 한 끝에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사업에 희망근로 참여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그림을 내손으로 직접 그려 긍지와 보람이 매우 크다”며 “남들에게 기쁨을 주는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의 참된 의미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도 “그동안 오래돼 낡은 벽화를 볼 때마다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새롭게 바뀐 벽화를 보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우리 동네가 깨끗해진 것같다”고 말했다.

박용준 소사동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625-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