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10월초로 예정된 ‘2015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경기도에서 7월말 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31개 시ㆍ군 중간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최종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장려상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연초부터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시ㆍ군 종합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이 수행하는 국ㆍ도정 주요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해 국ㆍ도정 통합성과 정책 시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10월에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등 130개의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최종 결과는 12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오병권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 합동평가와 함께 시ㆍ군 종합평가는 부천시의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며 “연초부터 평가에 대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 온 만큼 정당히 평가받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