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위기가정 무한돌봄 지원사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정책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도는 ‘무한돌봄사업’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복지지원정책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월22일부터 3월5일까지 전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에 대한 인터넷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법상 자격요건이 안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복지지원정책으로, 이 사업은 국가에서 펼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로는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무한돌봄’의 브랜드명은 경기도가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겠다는 ‘경기도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기가정 지원 복지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무한돌봄사업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서비스 차별화로 중앙 정부, 타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연구기관 등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복지서비스 상품화에 성공 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위기에 처한 가정 3만6천여 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434억원을 지원해 희망의 디딤돌 역할을 다해 왔다.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러 분야에서 만간단체와 함께하는 협력사업은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 도내 202개 민간병원, 4천200여개의 약국, 경기지방변호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8개 민간단체와 무한돌봄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계·의료지원과 법률자문,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방과 후 수업지도 등 다양한 분양에서 나눔문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혼자 힘만으로는 위기극복이 어려운 도민에게 원스톱,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에서는 복합적인 문제에 처한 위기가정에 대해 종합병원의 복합 처방과도 같은 면밀한 사례관리를 실시해 촘촘하고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경기도 복지정책과 ☎(031)8008-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