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안로(소사본동 135-6번지) 일대 단절된 인도 구간이 새로 연결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인도로 바뀌었다.

17일 구 건설과에 따르면 소안로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 재개발과 초등학교 2개교가 주변에 있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이지만, 그동안 소안로 일부 구간의 인도가 단절돼 어르신과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돼 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김만수 시장과의 현장 대화에서 지역주민들은 경사진데다 교차로를 차량이 빨리 달려 보행자 통행에 불편하고, 특히 초등학생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만큼 인도 연결사업을 건의했고, 소사구는 이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초 단절된 인도구간을 새로 연결했다.

구 건설과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인도가 없거나 단절된 지역은 신속히 인도를 신설해 차량보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