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정섭)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소사본동 디딤돌문화센터 옥상 상자텃밭에서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희망 리어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초청, ‘사랑나눔 가족텃밭 결연식’을 갖고 수확한 친환경 채소인 상추, 치커리, 깻잎 등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 리어커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주민자치위원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사)부천희망재단에서 지원한 800만원의 기금으로 리어커를 구입해 파지 등을 모아 팔아서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 차정섭 위원장은 “옥상 텃밭은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과 ‘가족 텃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가을에는 김장배추를 심어 어르신의 겨울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고 소사본동 주민센터(동장 김달호ㆍ☎032-625-6642, 트위터 @bcsosabon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