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장용운)는 지난 4일 23.8cm의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해 200명의 공무원, 눈치우미 울력꾼, 군부대, 동 단체원 등 총 1천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민ㆍ관ㆍ군이 함께 힘을 합쳐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염화칼슘 7천200포대, 살포기 14대, 군부대 삽날차량 3대를 동원해 오정대로, 원종로 등 관내 21개 주요도로와 동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벌였으며, 특히 눈치우미 울력꾼과 동 단체원들이 솔선 참여해 골목길 제설작업 뿐 아니라 내집ㆍ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구는 정상적인 도로복구를 위해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덤프 19대, 포크레인 19대를 동원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나서는 한편, 관내에 소재한 육군 제1121부대에서 장병 130명과 덤프 2대, 포크레인 1대 등을 지원해 제설작업에 참여해 학생 및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원종로에서 오정구청까지 약 1.5km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도왔다.

장용운 구청장은 설해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동장들에게 “울력꾼과 동 단체원들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빨리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시민들의 내집ㆍ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취약지역과 각동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돌려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관계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