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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공직자 월급 끝전 나눔운동으로 모은 1천500만원을 부천흰망재단에 기탁,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11월 30일 공직자들이 매달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끝전을 모은 1천500만원을 부천희만재단에 기탁해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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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부천희망재단과 협약을 통해 기부에 동의한 공직자들에 한해 월급 끝전을 공제 및 적립해 올해 10월까지 6천605만원을 모아 생계비, 의료비, 생필품 등 총 5천508만원을 지원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월급 끝전 나눔운동은 시민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들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부천시 공무원 다수가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은 성금은 공무원 조직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활동 사례”라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부천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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