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1월 21~23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0년 설맞이 농ㆍ축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시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에 따르면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및 자매결연 도시인 강릉시, 서산시, 완도군, 진도군, 옥천군, 봉화군, 공주시, 홍성군, 무주군, 포항시, 문경시, 영광군, 양구군 등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ㆍ축ㆍ수산물과 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등 과일류와 소고기, 돼지고기, 수산 가공품, 한과류, 쌀, 버섯, 꿀 등으로,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관련 문의는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032-625-2793)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자매결연 시ㆍ군 및 전국 각지의 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