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부천우체국(국장 김호)은 오는 11월 3일부터 부천괴안동우체국과 부천역곡동우체국을 통폐합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괴안동우체국은 1987년 개국해 40년간 지역주민을 위해 우정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청사의 노후화가 심하고 왕복 1차선 도로가에 위치해 방문 고객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사고 예방과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재건축 중인 부천역곡동우체국으로 통폐합해 운영됳 예정이다.
부천역곡동우체국은 지난해(2024년) 10월말 업무를 중지하고 노후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 건립 공사에 착공, 오는 10월경 완공 및 정비할 예정이며 부천괴안동우채국과 통폐합 완료 후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완료된 부천역동우체국 청사에는 괴안동우체국을 통합시켜 도시통합국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속(관내)국 인원의 2배로 구성돼 차별화된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건축으로 통폐합된 부천역곡동우체국은 충분한 인원으로 고객대기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점심시간 없이 계속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통폐합 전 역곡동 및 괴안동우체국은 1시간의 점심시간 휴무시간이 운영됐다.
이에 따라 부천 관내 우체국 중 점심시간 없이 운영하는 우체국은 부천우체국, 남부천우체국, 부천역곡동우체국 등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부천역곡동우제국은 재건축으로 탈바꿈된 쾌적한 환경에서 우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주차장 없이 운영이 됐던 예전과 달리 최대 3대(장애인 주차 포함)의 주차공간을 마련했였다.
부천우체국장(국장 김호)은 “부천역곡동우체국과 부천괴안동우체국의 통폐합으로 도시통합국으로써 쾌적한 환경 및 보다 나은 양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부천역곡동우체국 및 부천괴안동우체국 통폐합 일정.
-2024년 10월 31일= 부천역곡동우체국 재건축으로 인한 업무 중지
-12월 2일= 부천역곡동우체국 건물 해체 작업 완료
-12월 23일= 부천역곡동우체국 건립 공사 착공
-2025년 10월 중= 부천역곡동우체국 완공 예정
-10월 31일= 부천괴안동우체국 폐국 예정
-11월 3일= 부천역곡동·괴안동우체국 통폐합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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