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1일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제1기 가정경제 설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시 노인복지과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서 이어 열린 첫 강의는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산관리의 변화’를 주제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재무설계, 자산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었으며, 오는 3월 28일까지 6주간 부동산 투자, 연금, 보험, 부채, 소비습관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신혜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부사장은 “30~40대의 재무설계와 50대 이후 은퇴 재무설계는 차이가 있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양에 따라 재정 현황 등 여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은퇴 후 경제 설계에 대해 하나의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여러 항목과 사회 변화에 따른 은퇴 재무 설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은퇴 후 삶이 20~40년까지 길어졌고, 연금 등 준비사항이 다른 관계로 은퇴 관련 경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관련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479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