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관내 초ㆍ중ㆍ고생 및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에 따르면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아동 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 중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돼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정책 수립 시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유면 부시장은 위촉식에서 “지어른들의 손에서만 만들어졌던 지금까지의 아동정책이 앞으로 아동위원들의 참여로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위원들이 부천시 아동복지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위촉식을 가진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하는 아동권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