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7월4일자로 400명에 달하는 인사(▶관련기사 클릭)와 더불어, 재산활용과ㆍ건강안전과ㆍ주차시설과 등 3개과를 신설하고, 5개과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 행정지원과 조직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보건소 기능(어린이ㆍ어르신) 특화, 기업혁신클러스터 건립 및 기업 유치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고, 행정자치부에서 시달되는 기준인건비 순증 인력 및 부서 조정으로 국가 정책 수요 및 지역현안 사업 수행을 위한 것이다.

조직개편 주요 골자는 경제국에 재산활용과, 보건소에 건강안전과, 교통사업단에 주차시설과를 신설한다.

또 정책실(현 기획실) 소속 인구정책추진단은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변경하고, 교통시설과는 교통사업과와 통합된다.

5개과는 명칭이 변경된다. 기획실→ 정책실, 예산법무과→ 기획예산과, 환경정책과→ 환경과, 청소과→ 자원순환과, 교통정책과→ 교통사업과로 각각 변경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의 전체 기구는 6국ㆍ1직속ㆍ5사업소ㆍ10센터ㆍ26동ㆍ91과ㆍ432팀(의회 8팀 포함)으로 꾸려진다.

시본청은 6국(局), 1센터(365안전센터), 3실(정책실ㆍ홍보실ㆍ감사관실), 과는 1개과에 늘어난 32과, 174팀이 된다.

직속기관인 보건소는 1개과가 늘어난 5개과, 팀은 1개팀이 늘어난 19팀이 되고, 사업단은 현재와 같은 5개 사업단에 21개과 103팀으로 변동이 없다.

동은 광역동(책임동) 개념의 10개 행정복지센터와 26개 일반동에 29과를 유지하고, 10개 행정복지센터에 79팀은 변동없으며, 일반동에 3개팀이 늘어난 49팀이 된다.

부천시 공직자 정원은 현재 2천282명에서 기준인건비 순증에 따른 13명(맞춤형복지인력 12명, 지역공동체 전담인력 1명)이 늘어난 2천295명이다.

직급별로는 2급 이상 2명(정무직 포함), 3~4급 1명, 4급 22명으로 변동이 없다.

5급은 2명이 늘어난 128명(보직자 정원 120명), 6급은 6명이 늘어난 488명(보직자 정원 432명), 7급 이하(별정직, 연구직, 지도직, 전문경력관 포함)는 5명이 늘어난 1천6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