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숙원사업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착공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미구 중동 1092-2번지 시유지에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368㎡에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자유놀이시설, 육아카페, 도서 및 장난감 도서관, 옥외 정원, 사무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복사골문화센터 1층을 일부 임대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했으나, 무상보육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보육 수요와 욕구를 충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박종구 시 보육아동과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보육 및 양육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천시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김은숙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직원들이 621곳의 어린이집과 4천여명의 보육종사자, 그리고 5만여명의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아이러브맘 카페 운영 등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