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오정청년공간에서 ‘2025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청년정책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시 청년청소년과에 따르면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년 부천시 청년정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청년복지·청년취·창업·청년가족·청년문화 등 4개 분과별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2026년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 제안 정책의 반영 과정과 협의체 활동 내용을 소개했으며, 청년의 참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태영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통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낸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동반자”라며 “청년의 의견이 정책 전반에 더욱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