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15종 3천500본의 가을꽃을 전시하는 ‘가을철 꽃전시회’를 개최한다.

시 공원관리과에 따르면 이번 가을꽃 전시는 10월 연휴를 포함해 11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야간 운영도 병행한다.

‘가을철 꽃전시회’는 아스타, 국화, 맨드라미, 금어초, 백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수피아식물원 내외부에 식재돼 화려한 색감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설치돼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천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 3천 원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장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꽃 전시와 야간 정원 운영이 도심 속 특별한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꽃과 함께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꽃 전시 관련 문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032-327-5777)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