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5)ㆍ7월 3~13일)와 협력해 도당공원에 위치한 ‘부천천문과학관’에서 7월 4~6일, 10~13일까지 ‘천체투영관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특별상영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시 공원관리과에 따르면 천체투영관 특별상영회는 오전, 오후, 야간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상영 후 태양 흑점, 달, 행성 등 실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천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풀돔 영상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형 과학문화 행사로, 시민들은 과학과 예술을 연계한 색다른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체투영관 상영, 주·야간 천체관측, 증강현실(AR) 콘텐츠 전시,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5)가 엄선한 풀돔 영상으로 구성하고, 각 프로그램에는 태양 관측과 야간별 관측이 포함된다.

포토존에는 달, 지구, 목성, 토성 모형 풍선을 설치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증강현실(AR) 전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코스모스웩’과 협력해 제작한 캐릭터 포스터와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부천천문과학관 이종수 관장은 “이번 특별상영회는 시민들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와 천체관측을 함께 즐기며 부천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체투영관 특별상영회’ 시간표와 상세 프로그램 확인, 사전 예약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astrobucheon.or.krㆍ▶비로가기 클릭)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