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4일 굴포천(만남의 광장)에서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위원 40여명과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활동을 실시했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은 △자전거 도로 노면 균열·파손 포장상태 △노면 표시 탈색 여부 △노상 적치물 △자전거표지판 상태(노후, 미설치) 등 안전 위험 요소를 확인하며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점검사항(경미한 도로파손 3건, 노면표시 불량 2건)을 확인해 신속히 보수 조치하기로 했으며, 부천시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소통방을 통해 점검사항을 공유하고 조치 결과를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연합회 동아리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과 시민점검단 활동에 동참했으며, 라이딩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홍보했다.

이형래 자전거연합회장은 “시민점검단원 및 자전거동호회원 등 민·관이 상호 협력해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배 부천시 도로사업단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장사고 있는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