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지난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26억4천만원의 예산 절감과 105억9천만원의 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기능 고도화를 위해 안전 경영, 고객 만족, 재정 건전성, 공익 실현 등 4대 분야로 나눠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고, 고객 안전과 재정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시설관리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술팀을 신설해 시설관리 전문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예방활동 강화, 합동 소방훈련 및 교육 등을 실시해 재해ㆍ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47% 감소하는 등 안전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만족도 분야에 주력해 ‘부천한누네’ 모바일 웹을 통해 부천 관내 시설 이용 정보 제공, 국가 공인 CS Leaders 자격증 11명 합격자 배출 등의 성과로 정부3.0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과 2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특히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시설별 자체 수리ㆍ수선, 공영주차장 무인화 정산시스템 구축으로 12억5천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고, 버스정보안내기(BIS) 특허 개발로 5년간 8억원의 수익증대 효과를 가져왔으며, 길주로 교통신호시스템 개선을 통한 105억9천만원의 경제 효과, 업무 전문화를 위한 징수관리팀 신설로 미납 징수율 3.3%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 인턴쉽 참여를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30여차례의 온정을 손길을 나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임명호 이사장은 “앞으로 중장기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ㆍ경영 진단을 통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익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으며 시민행복을 창조하는 선진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