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인도변 노점에 대한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정구는 노점단속반이 퇴근한 뒤 상점 및 편의점 등에서 인도에 상품과 파라솔, 의자 등을 밖으로 내놓아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보행권 확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야간 단속의 날’로 지정해 야간 단속반을 운영해 소사로 등 주요 대로변 및 간선도로변의 모든 불법 노상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구청 건설과 노점상정비팀은 소사로 주위의 신규 차량 노점 등에 대해서도 필요시 주정차 지도팀과 합동 단속을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는 한편, 파라솔 및 의자 등을 내놓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성곡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새로 입점한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자율 정비를 유도하고, 시정되지 않을 때에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을 통한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032)625-7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