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7일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구민 화합을 위한 ‘원미구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원미구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원미구 20개동(洞) 주민 선수단과 응원단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은 ▲신발던지기 ▲큰공굴리기 ▲협동제기차기 ▲400m 장애물계주 등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응원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졌다.

원미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대회로 평가받운 가운데 경기 결과, 종합 순위 1위는 상2동, 2위는 중3동, 3위는 중1동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에 참여한 한 선수는 “동(洞) 주민들과 한 팀이 돼 땀 흘리며 함께한 경기가 매우 뜻깊었고, 구민들을 위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미구민 체육대회를 주관한 남기석 원미구민 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와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원미구민의 단결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신인식 원미구청장은 “오늘 원미구민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구민 모두가 하나 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민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이 원미구의 밝은 미래를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