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상2동 단독주택 지역에 들어선 ‘상미경로당’ 개소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상미경로당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 지역으로 5~6년 전부터 경로당 설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상동신도시 지구단위계획, 경로당 통합 운영 및 기능 활성화 지침에 의해 경로당을 설치하지 못했다가 제약 조건이 해소돼 설치된 것이다.

상미경로당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정길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신도시 지역 내 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바람에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젠 그런 불편이 사라져 기쁘다”며 “경로당 설치를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양 원미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