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동료직원 칭찬하기’ 운동의 상반기 칭찬하고 칭찬받은 직원으로 각각 2명씩을 선정, 2일 열린 5월 월례조회에서 상장과 상금 각 10만원씩을 수여했다.

구에 따르면 동료직원 칭찬하기 운동은 비방과 비판보다는 동료간, 상하간 칭찬과 격려가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1월14일 ‘원미구 칭찬방’을 오픈해 총 223건의 칭찬글이 등록했다.

구는 상반기 칭찬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각 과 주무팀장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두차례 서면심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칭찬글의 주인공으로는 도시건축과 김두원, 행정지원과 정호윤 씨를, 창찬받은 주인공으로는 역곡2동 강민정, 중4동 조옥분씨을 각각 선정했다.

원미구 칭찬방에는 동료, 선후배간 작지만 감동이 있는 글, 민원인을 대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화와 서로 격려하며 다독이는 글 등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무명작가의 훌륭한 단편 에세이집을 읽는 듯하다”고 구청 행정지원과 총무팀은 전했다.

이해양 구청장은 “칭찬방은 직원의 소통방이며 칭찬글을 통한 시상은 격려와 배려를 통해 화합하는 조직으로 거듭나 원미구민에게 친절 행정서비스로 되돌려 주고자 하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