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배재수)는 설명절(1월31일)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및 종업원 임금 지급 등과 관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800억원) 한도 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부천, 김포시 제외) 소재 중소기업으로, 오는 6일부터 29일중 도내(김포·부천시 제외) 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부동산 및 유흥업과 금융감독원 표준신용등급 기준 1~7등급인 신용등급 우량업체는 제외)에 대한 설명절 관련 운전자금 대출금액의 50%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을 저리(연리 1.00%)로 1년간 지원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및 금융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와 김포시는 한국은행 인천본부에서 설날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