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소풍 컨벤션에서 국화의원·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기업인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 기업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주역인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에 이어,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천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5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주요 내빈 인사말, 기념촬영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천의 산업과 경제를 지탱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포지티브 규제(법률·정책이 허용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나머지는 금지하는 방식)보다 네거티브 규제(금지된 행위만 제한하고 나머지는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규제) 방식을 확대해 시장 자율성을 높이고, 신산업과 신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