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어지고 있는 ‘세밑 온정’을 전했다.

심곡동 복지과에 따르면 부천로 20(심곡동 168-8) 소재 부천 사과나무 치과병원(대표 이희용)은 지난 23일에는 구강용품 140세트, 온누리상품권 2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과나무 치과병원 측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고민해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남여객운수 노조는 지난 27일 계란 50판과 KF94마스크 100매를 기탁했으며,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심곡동 주민들을 위해 같은 물품을 기탁했다.

부천로 391번길 53(내동) 소재 실리콘 전문업체 ㈜대아실리테크(대표 여명수)는 28일 컵라면 190박스(100만원 상당)를 관내 서부지역아동센터, 한울지역아동센터, 민들레지역아동센터에 지정 기탁하며, 심곡동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대부천교회(담임목사 김원천)는 28일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황보영종 심곡동 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